아무거나/톰거봉의 일기

서울 나들이 🤭 카오위 처음 먹어봄 / 미트파이와 함박스테이크와 A24와 홍시주스

톰거봉 2022. 10. 27. 18:23

Language model이 싫어할 거 같은
제목을 써보았다

며칠전에 ㅎㅈ이들을 만나러 서울 나들이를
가자마자 방문하게 된 반티엔야오 카오위

ㅎㅈ이가 노래를 불렀던
카오위라는 음식을 첨 먹어봤다
너무 궁금했도다

민물 생선(닝보어)를 주재료로 한
쭝국 음식이다

우린 마라 카오위를 시켰다

무지막지한 비주얼로 보이지만
생각보다도 더 더 더 맛있어서 깜놀이었다
생선살에 마라향이 엄청 잘 배어있었고
좀 묵직한 마라 전골 느낌이라고 하면 되려나
마라요리 끝판왕..이 아닐까..🫢
얘는 3명 정도에게 적당한 양이다

대전에도 카오위 집이 있으려나 (자나깨나 대전생각)


방탈출에 처참히 실패하고 들린 알라딘

알라딘에서 문구류를 몇 가지 샀다

방탈출에 실패하고 먹은 비어룸 맥주

비어룸엔 맛있는 맥주가 너무 많았다
라즈베리 어쩌구가 맛있었다

카오위 먹고 방탈출 못하고
맥주 먹고 끝나버린 서울 나들이

에잇

서울 다녀와서 환승연애 보고 꿀잠자고
일요일 기념으로 영화를 보러
또세계 메가박스에 갔다

여유있는 일요일 오후를 보내고 싶었는데
늦게 나와서 완전 뛰어감🥹


진짜 오랜만에 너무 좋았던 영화
Everything everywher all at once
안 본 눈 안사요

오랜만에 탄광도 갔는데
치즈 함박은 역시나 맛있지만
하나 크기가 거의 에어팟 프로 수준으로 작아져서
한입한입 먹을 때마다 사라져서 너무 슬펐다 🥲

하지만 내가 먹어본 함박스테이크 중에선
완벽 1위인 곳 ,,, 계란 노른자 소스 찍어서
부추김치랑 먹으면 최고……..
제발 돌려줘요 원래 크기

집에 들어와서
아까 본 영화 제작사 A24 & 감독(Daniels)이 만든
영화가 하나 더 보고 싶어서
Swiss army man을 찾아서 봤는데
보는 중엔 “내가 뭘 보고 있는 거지”
보고 나선 “내가 뭘 본거지”
요런.. 영화였다
진짜 핵 또라이 영화가 아닐까 싶다
며칠이 지나도 장면들이 안 잊혀지고
그 와중에 OST는 좋고 난리다…

방구뀌는시체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
꼭 보시길 헤헤

그리고 어궁동 집에 미트 파이 집이 생겼다
이름은 비비스 미트파이
교수님이 텤아웃해주심


치킨파이를 먹었는데
못생겨보이지만 맛있었다
빵 부분이 달달하고 맛있었고
작아보이는 데 은근 배불렀다
점심으로 추천 ! ! !

(?)

먹어보구 싶으면
진경 홈패션 커텐을 찾으면 된다

친구 할아버지가 키워서
친구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친구삼촌 뻘인 홍시 주스를 받아 마셨다

홍시를 먹으니 가을이 온게 체감 되는구만….

일기 세줄 요약
- 카오위는 너무 맛있다
- daniels는 미친 사람들이다
- 일기는 끝내는게 맨날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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