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심에 샌드위치가 급 땡겨서
샌드위치가 맛있는 어은동 오씨또베이커스에 다녀왔어요
여기 바게트 샌드위치가 맛있는데,
그 맛이 그리워 또 왔습니다
오씨또 베이커스는
어은동 111-4, 안골 칼국수 골목,
카이스트 쪽문 근처에 있어요.
가게 옆에 차 1대 주차 공간이 있긴 한데
좁은 골목이라서 주차가 불편하니
웬만하면 유성구청에 주차 하고 오시는 걸 추천해요

오씨또베이커스의 간판이에요!
블랙&화이트의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에요.
신축 건물 1층에 들어와있어요 ㅎㅎ
오픈은 11:00라고 되어있네요
오늘은 미리 전화해보니
11시 20분쯤에 샌드위치가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일찍 가시면 바로 못 드실 수 있으니
확인 전화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오늘 전통바게트 샌드위치를 먹으러 왔어용
당일 아침 만든 바게트에
양상추 + 브리치즈 + 호두소스 + 사과 + 햄
등이 들어가요.
다이어트 끝나면
크로아상 샌드위치 먹을거에요…!!!!!!!!
내부에 들어오면
케익과, 샌드위치, 구움과자 등이
차례로 진열되어 있어요.
간판과 다르게 내부는 따땃하고 소박한 느낌이에요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등 빵 때깔이 너무 고와서
유혹에 넘어갈 뻔했어요...

아몬드 크럼블 헤이즐럿 데니쉬라니 세상에
맛있는거만 모아놓으셨네요..
우유랑 먹으면 진짜 맛있을 거 같지 않나요ㅠ
제 소원은 다이어트 끝나구
여기 와서 시나몬 데니쉬에
따뜻한 카푸치노 먹는거에요!!
ㅋㅋㅋㅋㅋ
모든 커피메뉴는 1,000원 추가하면
디카페인이 가능해요
아메리카노 넘 가격 착하네요
저는 얼죽아라 아아를 주문했습니당
12시 좀 전에 방문했는데
햇살이 잘 들어오고 너무 좋더라구요
아니 근데 여긴 북향인데
왜 햇살이 들어오지 ? 했는데
한빛아파트 유리창에 해가 반사되어서
들어오는거였어요..

흠 .. 북향도 제대로 된 반사판만 있으면
꽤 괜찮은거 같아요
아아를 기다리며
사각사각해보이는
벽돌 무늬 벽도 찍어봤어요
곧 커피랑 함께 나온 제 점심이에요
큰 기대 안했는데 커피가 맛이 되게 괜찮았어요
샌드위치 먹으면서 마셔도 맛이 묻히지 않는달까?
좋은 원두 쓰시나봐요...
파리 갬성 저리가~~~~~~
손에 묻는거 싫어서 비닐장갑 끼고 샌드위치 먹었어요
헤헤

근데 역시....브리치즈 🧀 +사과🍎+꿀 🍯 조합은
진리인가봐요...
호두가 꿀에 절여져있어서
사과랑 치즈랑 셋의 조합이 너무 좋아요
브리 치즈는 까망베르 치즈랑 텍스쳐는 비슷한데
향이 덜 강해서
호불호 갈리지 않고 훨씬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용
브리 치즈가 아주 도톰하게 듬뿍 들어가 있었어요
(하얀게 브리치즈에요!)
단면은 요렇게 생겼어요
바게트 먹다가 입천장 까져서 아픈 분들 꿀팁
✅ 빵을 손으로 좀 뿌셔준 다음에 드시면
훨신 보드라와요!
전 오늘
오씨또 덕분에 든든한 점심 했어용~~~~~~
은근 양이 되어서 저녁까지 배가 안고프네요

총평
편한 베이커리 느낌이고 공간도 엄청 크진 않아요
재료의 조합이 좋고 은은하게 맛있어서
유성구, 어은동에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나
가벼운 점심, 샌드위치 드시고 싶은 분들 추천해요
행복한 한끼 할 수 있어요!
식빵 샌드위치 말고 바게트 샌드위치 드세용 💗
재방문 의사 🙆♀️
영업시간
평일 11:00~19:00
토일 휴무